“온실가스도 줄이고 효율도 높은 석탄 IGCC”
“온실가스도 줄이고 효율도 높은 석탄 IGCC”
  • 대한뉴스
  • 승인 2009.10.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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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Dirty fuel인 석탄이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기술을 만나 온실가스 감축과 높은 발전효율이라는 장점으로 매력적인 전력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석탄 IGCC기술은 석탄에서 가스와 열을 추출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탄소 성분과 황·수은 등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신개념의 발전방식이다.


기후변화협약이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면서 가장 저렴하게 발전할 수 있는 석탄발전이 탄소배출의 주 요인으로 주목받으면서 발전효율을 높이는 방안 하나와 이산화탄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개념의 두 방향에서 신발전기술이 검토되었고 석탄IGCC는 현재의 석탄이용기술 중 이산화탄소를 가장 경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에너지수요증가, 에너지안보, 에너지 다변화를 위하여 석탄자원을 이용하는 발전설비의 개발이용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판단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식경제부 제2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통해 2012년 300MV급 IGCC 1호기 준공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형 기술개발사업을 지난 2006년부터 실행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고정식) 자료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8년까지 최근 10년간 석탄 IGCC를 응용한 기술 건수는 89건의 출원이 있으며, 2006년부터 최근 3년간 출원된 건수는 42건으로 300MW급 IGCC 준공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이전 7년의 출원건에 육박하는 특허 출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내국인의 출원 또한 2005년도 이후부터 증가하는 추세다.

석탄 IGCC기술의 출원비율을 살펴보면, 석탄가스화기술이 전체의 40%를 차지했고, 탈황 및 탈진의 정제기술이 22%, 가스터빈 등의 복합발전기술이 7%, IGCC 시스템관련 기술이 31%로 나타났다. 2004년 이전의 가스화기술이 주를 이루던 경향이 정제기술과 시스템 제어 및 통합기술로 확대되어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핵심기술로 분류되는 가스터빈 등의 복합발전 기술은 상대적으로 그 연구가 미비한 것으로 보인다.

내국인과 외국인의 출원비율을 살펴보면, 내·외국인이 모두 2005년을 기점으로 출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Shell, GE 등의 외국출원인의 경우,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여 우리나라에서의 석탄 IGCC기술에 대한 특허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2030년 8,300억불의 시장이 예상되는 IGCC는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그린에너지 기술로 경제성이 확보되면 관련 사업도 그린화시키는 폭포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앞으로 국가산업의 근간이 되는 전력분야 화력발전기술로서 지속적인 기반기술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남윤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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