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용춘 기자] 남양주남부경찰서 금곡파출소(소장 노경순)는 추석 특별방범활동으로 지난 9월 18(월)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금곡동 일대 다세대 주택 및 빌라 등 60여곳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이 포함된 특수조명을 비추면 형광이 나타나 바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물질로, 옷이나 신발에 묻은 특수형광물질은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죄 발생 시 용의자 특정과 추적에 도움을 준다.
대상 주택 도시가스 배관, 창틀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주변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지역임을 알리는 현수막·경고판 부착으로 잠재적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 발생률을 줄이고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성남시 자료에 의하면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을 하기 전인 2013년 대비 지난해(2022년) 주택 침입 범죄율은 90.88% 감소했다.
금곡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 치안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더불어 긍정적 효과가 검증되면 남양주시 전체로 확대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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