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의원, 지난 5년간 10대 이하 스마트폰 과의존 전문상담 약 133% 증가… 여아의 경우 210% 증가
신현영 의원, 지난 5년간 10대 이하 스마트폰 과의존 전문상담 약 133% 증가… 여아의 경우 210% 증가
최근 5년간, 스마트폰 과의존 전문상담 건수 28% 증가… 10대 이하의 경우 133% 증가
  • 송재호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23.09.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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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송재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2022) 스마트쉼센터 스마트폰 과의존 전문상담 현황을 살펴본 결과, 스마트폰 과의존 인원이 2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0대 이하의 상담은133% 증가했다.

신현영 의원ⓒ대한뉴스
신현영 의원ⓒ대한뉴스

 

스마트쉼센터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을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에 대한 현저성이 증가하고, 이용 조절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현황을 살펴보면, 총 233,277명이 과의존 전문상담을 받았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 151,498명(62%), 10대 이하 29,806명(12.2%), 20대 25,839명(10.6%), 30대 13,126명(5.4%), 40대 12,079건(4.9%), 기타(50대 이상) 11,929건(4.9%) 순으로 많았다.

18년 대비 22년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10대 이하가 2018년도 3,421건에서 2022년도 7,971건으로 133% 증가하며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어 10대가 2018년 27,811건에서 35,854건으로 28.9%, 30대가 2018년도 2,805건에서 2022년도 13,126건으로 12.3%증가했다. 한편, 40대는 2,867건에서 2,837건으로 1.0% 감소, 20대가 2018년도 5,701건에서 2022년도 5,287건으로 7.3% 감소, 50대 이상이 2018년도 1,601건에서 2022년도 1,462건으로 8.7% 감소했다. 전 연령대의 경우 2018년 44,206명에서 2022년 56,562명으로 28% 증가했다. [표 1]

최근 5년간(2018-2022) 연도별/성별 스마트쉼센터 스마트폰 과의존 전문상담 현황을 살펴보면, 10대 이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대 이하 남아의 경우 2018년 2,077건에서 2022년 3,798건으로 82.9% 증가했고 10대 이하 여아의 경우 2018년 1,344건에서 2022년 4,173건으로 무려 2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가족부에서도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초1, 초4, 중1, 고1을 대상으로‘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전수조사로 실시한다.

여성가족부의‘초등1년 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와‘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통해 발굴된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주의, 위험군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년간 1,146,133명이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주의, 위험군에 속했다. 연령대별로는 고1 주의, 위험군 인원이 379,676명, 중1 주의, 위험군 인원이 423,971명, 초4 주의, 위험군 인원이 325,787명, 초1 관심군 인원이 16,699명 순으로 많았다.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주의, 위험군 현황의 증감율을 살펴보면, 초4 주의, 위험군 인원이 56,344명에서 65,127명으로 15.6% 증가하였고 중1 주의, 위험군 인원이 76,706명에서 90,730명으로 18.3% 증가하였고 고1 주의, 위험군 인원이 73,052명에서 74,777명으로 2.4%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20%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신현영 의원은“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앞으로 점점 더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10대 전후 성장기의 경우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해 언어능력이나 사고력, 이해력의 발달이 저하되거나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취약한 계층이다”고 지적했다. 또 “과의존이 일어나지 않게끔 반드시 보호자의 올바른 지도 아래 스마트폰 이용을 해야 하며, 가정환경과 사회적 환경이 과의존을 예방하고 극복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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