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소규모하수처리장 확장 이전 변경승인
단양군, 소규모하수처리장 확장 이전 변경승인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하수처리장 변경 승인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23.10.04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설명도(단양군)
사업설명도(단양군)

 

[대한뉴스=김병호 기자] 충북 단양군은 지난 3일 가곡면 덕천리 일원 소규모하수처리장을 확장 이전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에 대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가곡면 덕천리 지역은 별도 하수처리장이 없어 개인 정화조를 설치해 사용해왔으며, 이로 인해 각 가정집의 정화시설은 하수처리시설만큼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방류돼왔다.

악취로 인한 주민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상수원 보호구역 오염총량을 줄이고자 2021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나, 하수처리장 위치 선정을 놓고 마을주민 간 이견이 발생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군은 주민설명회를 거쳐 가곡면 덕천리 하류지역으로 하수처리장 위치 변경(안)에 대해 설계 안정성 검토 및 지질조사 용역,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안) 수립 위한 용역을 거쳐 지난 2월 15일 원주지방환경청에 기본계획 부분변경 신청을 했으며, 이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승인에 따라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돼 수혜 세대 및 수혜 인구가 65세대 104명에서 89세대 161명으로 증가하게 되며, 시설용량은 30㎥/일에서 50㎥/일, 하수관로 연장은 2.7km에서 4.9km, 사업비는 21억원에서 57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앞으로 남은 행정절차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산출된 사업비 57억원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에 재원 변경을 신청해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2024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김문근 단양군수는 덕천리 하수처리장 확장 이전을 위해 환경부를 방문해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등 원활한 승인을 얻기 위해 발로 뛰는 세심한 행정처리가 주목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늘어나는 펜션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하수처리장 위치 이전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되었으나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로 상수원보호구역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