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악취 민원 주범’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총력
원주시, ‘악취 민원 주범’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총력
- 진동 수확기 도입으로 작업 효율 높여
  • 이정선 기자 dkorea111@hanmail.net
  • 승인 2023.10.09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이정선 기자] 원주시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특히, 올해는 분당 800번의 진동을 일으키는 진동 수확기와 굴삭기 장비 등을 도입해, 기존 장대를 활용한 방식보다 작업속도를 높이고 체력적인 부담을 줄이는 등 작업 효율을 높였다.

시는 시민의 통행량이 많고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가 주변을 우선적으로 채취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진동 수확기 장비를 갖춘 전담 수거 기동반을 운영한다.

채취된 열매는 필요로 하는 주민과 사회단체 등에 나눠주며, 천연 살충제나 방초제 목적으로 사용할 농가에게는 열매와 낙엽 등 부산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은행나무는 공해 및 병충해에 강한 대표적 가로수 수종이지만 가을철 악취로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준다.”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시목인 은행나무도 지켜낼 수 있도록 가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 시목(1995년 지정)인 은행나무는 원주시 전체 가로수 35,685주 중 9,500주(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는 이중 도심지역에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 1,410주를 조사, 관리하고 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