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이건음악회’ 10월 13일 개막…국내 기업이 주최하는 가장 오래된 음악 나눔
‘제34회 이건음악회’ 10월 13일 개막…국내 기업이 주최하는 가장 오래된 음악 나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 초청, 10월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 인천 공연 진행
  • 이윤성 기자 dhns9114@naver.com
  • 승인 2023.10.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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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윤성 기자] 프리미엄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EAGON, 대표 박승준, 안기명)이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4중주단(Staatskapelle Berlin String Quartet)’을 초청해 ‘제34회 이건음악회’를 개최한다. 이건음악회는 기업이 주최하는 가장 오래된 메세나 음악회로 알려져 있다.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제34회 이건음악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좌측부터) 협연자 박노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 볼프람 브람들, 리판 주, 유스트 카이저, 클라우디우스 포프, 협연자 강민지 ⓒ이건(EAGON)
12일 프레스센터에서 '제34회 이건음악회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좌측부터) 협연자 박노을,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 볼프람 브람들, 리판 주, 유스트 카이저, 클라우디우스 포프, 협연자 강민지 ⓒ이건(EAGON)

이건은 올해 제34회 이건음악회를 통해 음악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과 감동을 나누며 더욱 너그럽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포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0월 13일(금) 서울 롯데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5일(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0월 17일(화)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 ▲10월 19일(목) 대구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10월 21일(토) 부산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10월 22일(일) 인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등에서 총 6회에 걸쳐 전 좌석 무료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 초청 연주자는 독일 명문 악단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Staatskapelle Berlin String Quartet)’이다. 450년 전통의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에서 현악기 파트를 담당하는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가 수 세기 동안 이어 온 현악의 선율에 현대적인 음향을 접목해 독창적이고 심미성이 극대화된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드뷔시가 남긴 유일한 현악 4중주인 G 단조 Op.10, 현악 4중주의 틀을 완성한 하이든의 현악4중주 F단조 Op.20 No.5, 슈베르트가 생전 마지막으로 작곡한 실내악 곡인 현악 5중주 C장조 D596 등 현악기 만이 담아낼 수 있는 깊이 있는 서정성과 울림을 지닌 곡들로 구성됐다. 피날레는 전도유망한 국내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다연 씨의 ‘윤정옥(尹貞玉) 아리랑’이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을 통해 초연된다.

음악회에 앞서 12일(목)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34회 이건음악회 기자간담회’에서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이 프리뷰 공연을 통해 안토닌 드보르작의 Cypresses for String Quartet과 윤정옥 아리랑을 연주했다. 제1바이올린 연주자이자 리더인 ‘볼프람 브란들(Wolfram Brandl)’은 “3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음악을 통한 나눔을 실천해 온 이건음악회의 진정성에 뜻을 함께하고자 초청에 적극적으로 응하게 됐다”며, “의미 있는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활동까지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건음악회 관계자는 “올해 초청 연주자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현악 4중주단을 비롯해 세계적 명성을 지닌 뮤지션들의 클래식 연주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에 많은 분들이 놀라워하시는데, 음악의 힘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뜻을 함께해 준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며, 1990년 첫 공연 당시 모든 이건의 임직원이 직접 발로 뛰며 준비했던 그때의 마음가짐 그대로 진심을 담아 올해 제34회 이건음악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건창호와 이건산업 등을 운영하는 이건(EAGON)은 1990년부터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료 클래식 음악회인 ‘이건음악회’로 문화 나눔 및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건음악회는 전사 임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진심’, 상업성을 걸러낸 ‘순수함’, 쉼 없이 이어지는 ‘지속성’을 원동력 삼아 공연의 규모를 키우며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국내 대표 메세나 음악 행사로 성장했다.

음악회와 함께 문화 나눔의 영역을 확대하는 일에도 힘써, 2007년부터 국내 음악 영재 양성을 위해 음악회 초청 연주자가 직접 레슨을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 2012년부터 전도 유망한 국내 음악가들의 등단 기회를 제공하는 ‘아리랑 편곡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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