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협 RPC, 수확기 쌀 수매가격 하락 우려!
올해 농협 RPC, 수확기 쌀 수매가격 하락 우려!
최근 5년간(18년-22년) 전국 134개 농협 RPC의 수확기 수매량은 833만톤으로 연평균 166만톤 규모! 쌀값에 막대한 영향력 끼쳐!
  • 김한주 기자 hj7472@hanmail.net
  • 승인 2023.10.13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한주 기자] 최근 쌀값이 20만원/80kg을 달성한 가운데 수확기 쌀값의 지표가 되는 경기, 강원 지역 농협 RPC(11개소)의 쌀 수매가격이 평균 77,411원/40kg으로, 전년대비 1,425원 하락해 농협 RPC의 올해 수확기 쌀 수매가격이 하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원택 의원 ⓒ대한뉴스
이원택 의원 ⓒ대한뉴스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김제시·부안군)이 농협중앙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3일 기준 경기, 강원 지역 11개 농협 RPC의 평균 수매가격이 77,411원/40kg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22년 78,836원보다 1,425원 하락한 가격이다.

이에, 농협 RPC 쌀 수매가격 하락은 자칫 올해 수확기 쌀값에 영향을 주어 올해 수확기 쌀값이 또다시 하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2년 기준 전체 쌀 생산량중 농협 RPC가 44%를 수매하고 있는 만큼 농협 RPC 쌀 수매가격은 쌀값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농협 RPC의 쌀 수매가격 인하는 지난해 쌀값 하락으로 전국 134개 농협 RPC의 적자가 1,533억원에 이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원택 의원은 “가뜩이나 유류, 비료값, 인건비는 폭등하고 농업소득은 최악인 상황에서 올해 수확기 쌀 수매가격마저 떨어진다면 농가소득 악화는 자명한 일”이라며, “지난해 농협중앙회는 쌀값 폭락에 따른 지역농협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던 적이 있지만, 농업소득이 최악인 만큼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농협 RPC의 쌀 수매가격 인상 및 지역농협 손실보전 방안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