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사업 총체적 난국!
농협 경제사업 총체적 난국!
매취사업 확대 등 농협 계약재배⇒ 판매사업 ⇒ 조합원 소득안정 선순환 체계 구축해야!
  • 김한주 기자 hj7472@hanmail.net
  • 승인 2023.10.1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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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한주 기자] 농협 경제사업이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음이 드러났다.

이원택 의원 ⓒ대한뉴스
이원택 의원 ⓒ대한뉴스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김제시·부안군)이 농협중앙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 판매사업 이용 조합원은 전체 조합원의 24.8%에 불과하고, APC는 전체 425개소중 201개소가 적자에 빠져있으며, 원예 농산물 계약재배에 참여하는 농협도 565개소로 전체의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2년 신경분리를 통해 2020년까지 산지유통점유비, 책임판매비율, 소비지점유비 등 핵심지표의 목표치를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2020년 책임판매비율은 목표치의 32.9%에 불과했고, 산지유통점유비도 목표치의 48.3%에 불과해 오는 25년까지 제2차 추가계획을 발표하고 현재 경제사업 활성화를 추진중에 있다.

그러나 산지유통점유비는 21년, 22년 계획대비 실적을 채우지 못하고 있고, 25년까지 추진되는 제2차 경제사업 활성화 계획상의 목표도 채우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농협의 판매사업 또한 실적이 저조하다.

농협 전체조합원 207만명중 농협의 판매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은 24.8%에 불과했다. 농협 판매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이 10명중 2-3명뿐이라는 얘기다.

농협 산지유통의 핵심시설인 APC도 절반이 적자에 빠져있다.

특히 농축산물의 가격안정 및 조합원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협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계약재배도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농협의 매취사업 및 수탁사업 현황을 보면 매취사업은 연평균 22.4%에 불과하고 수탁사업이 77.6%에 이른다.

이에 채소, 과실 등 원예농산물의 계약재배에 참여하고 있는 농협은 1,111개 지역 농협중 564개소(50.8%)에 불과하고 쌀에 대한 계약재배에 참여하고 있는 RPC는 77개소, 잡곡 계약재배 참여 농협도 22년말 현재 20개 농협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원택 의원은 “농협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조합원과 농협간의 계약재배 → 판매사업 → 조합원의 소득안정 이라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협과 농가간의 계약재배 활성화를 위해 계약재배와 관련한 지표를 신설하는 등 게약재배를 제도적으로 확대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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