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에티오피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무역, 투자, 산업 등 협력 기반 구축
한국과 에티오피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무역, 투자, 산업 등 협력 기반 구축
에티오피아 볼레레미 산업단지 내 「섬유테크노파크 개소식」 개최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3.10.22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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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0.20.(금)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입은행, 한국전력, 코트라, 산업기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LG전자, SK가스, 포스코인터네셔널, 두산인프라코어, ㈜대동, 기계산업진흥회 등 민간기업 총 14개 기관 35명의 경제사절단을 인솔하여 양국 간 무역, 투자, 산업(섬유, 농기계) 분야 중심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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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장관은 이날 오후 데메케 메코넨 하센(Demeke Mekonnen Hassen) 부총리(총리 대행*)를 면담,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간 우호 증진, 무역·투자 및 산업 협력 확대와 함께 2024년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아비 아머드 알리 총리의 참석을 요청하였다.

이에 하센 부총리는 “혈맹인 한국은 에티오피아의 롤 모델로서 그동안 많은 분야를 배웠고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고 싶은 나라”라고 하면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 모두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LG전자의 에티오피아 현지 IT 교육훈련 센터가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여 졸업생의 100%를 취업시키고 있으며, 신티에스, 영원무역 등 한국 기업이 8천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하고 있음을 높게 평가하였다.

한편, 방 장관은 이날 오전, 게브레메스켈 찰라(Gebremeskel Chala) 에티오피아 통상지역통합부 장관과 「무역촉진협력 MOU」를 체결하여, 양국 간 교역 활성화, 기술․산업․디지털 분야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코트라는 에티오피아 투자청과 「투자진흥 및 무역·투자 협력 확대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양국 간 투자 관련 정보 교류 및 전문인력의 상호 방문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산업기술진흥원은 에티오피아 농업부와 「농기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리나라의 에티오피아에 대한 농업기계화 공적개발원조(ODA) 협력을 강화하고 식량 안보 기반 확충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방 장관의 에티오피아 방문 계기, 산업부 ODA 사업인 「에티오피아 섬유테크노파크 개소식」이 10.20(금) 오후 에티오피아 산업부, 에티오피아공단개발공사(IPDC) 및 산업기술진흥원(주관기관), 경북테크노파크, FITI시험연구원, 다이텍연구원(DYETEC)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에티오피아 섬유테크노파크’는 아디스아바바 볼레레미 산업단지에 입주한 우리 섬유기업(신티에스, 영원무역)이 에티오피아 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현지 채용인력을 현 8천명에서 향후 2만명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 개소식에 정부대표로 참석한 하산 모하메드 모알린(Hassan Mohammed Moalin) 에티오피아 산업부 차관은 섬유테크노파크는 양국의 대표적 산업․투자 협력프로젝트로서 에티오피아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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