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안전보건공단 DL 이앤씨 현장 관리감독 부실
박정 의원, 안전보건공단 DL 이앤씨 현장 관리감독 부실
안전보건공단, DL 이앤씨 공사현장 방문 점검 21% 불과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3.10.2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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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중대재해처벌벌 시행 후 7건의 사고에서 8명의 사망자를 낸 DL 이앤씨에 대한 현장 안전사고 관리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정 의원 ⓒ대한뉴스
박정 의원 ⓒ대한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 파주시을)은 23일(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상 국정감사에서, 현재 DL 이앤씨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현장은 158곳 중 공단이 1번이라도 현장점검을 한 사례가 사망사고가 난 후 방문한 7곳을 포함해 33곳에 불과하고 규정보다 늦게 현장을 찾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박정 의원에 따르면, 22년 기준으로 공단은 전체 건설현장의 63%를 직접 방문점검하고 있는데, DL 이앤씨 현장은 21%에 불과했다. 또 6개월에 1회 이상 현장을 방문 점검 해야하는 67곳 중 실제 점검을 나간 곳은 14개에 불과한데, 최장 9개월을 지연해 방문하기도 했다.

박정 의원은 ‘공단이 관리해야 할 현장이 많다고 해도, 연이어 중대재해를 일으키고 있는 업체의 현장은 공단이 특별 관리를 하는 것이 보다 강하게 현장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공단은 22년 기준 민간과 함께 전체 138,159개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있다. 공단은 이중 63%인 87,217개소를 방문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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