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의 수출 교두보, 탄자니아와 경제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동아프리카의 수출 교두보, 탄자니아와 경제협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니켈・흑연 등 핵심 자원 및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 논의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3.11.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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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새로운 수출시장이자 주요 광물자원 공급처인 아프리카의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탄자니아와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1.8.(수) 탄자니아의 행정수도 도도마를 방문하였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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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본부장의 이번 출장에는 수출입은행, 한국전력, 코트라, 한국철도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으로 구성된 민관경제사절단이 동행하여 아프리카 내 우리나라의 최대 ODA 지원국이자 자원부국인 탄자니아와의 통상, 에너지 부문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안 본부장은 도토 비테코(Doto M. Biteko) 탄자니아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을 예방하여 수교 이후 30년 이상 쌓아온 관계를 발판으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하고, 산업, 통상, 광물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과 함께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초청 의사를 전달하였다.

이에 비테코 부총리는 “탄자니아를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해도 좋다면서 탄자니아의 도움이 필요한 사항은 언제든지 얘기해준다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라며 우리나라와의 협력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기대를 표하였다.

이어서 안 본부장은 익사우드 키가헤(Exaud S. Kigahe) 탄자니아 산업통상부 부장관과의 회담에서 무역·투자 부문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경제동반자협정(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의 논의를 공식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금번 면담에는 산업통상부 장관의 부재로 EPA 추진을 위한 양국 간 공동선언문 서명이 잠정 연기되었으나, 가까운 시일 내에 고위급 교류 또는 화상회의 등을 통해 공동선언문에 서명할 필요성에 대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한편, 안 본부장은 안토니 마분데(Anthony P. Mavunde) 광물부 장관과 2차전지 핵심 원료인 니켈, 흑연 등 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마헨게 천연흑연 광산(현재 15% 지분)에 대한 추가 지분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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