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스윙글 싱어즈의 크리스마스 앨범 <선물>이 국내에서 출시되었다.
이번 앨범은 스윙글 싱어즈가 10년만에 발매하는 크리스마스 음반으로, 원래 앨범명은 ‘unwrapped(언랩드)’로 ‘선물을 펼치다’라는 뜻의 크리스마스 앨범이다.
팬시하고 아기자기한 이미지의 앨범 커버처럼,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유쾌하고 편안한 아카펠라들이 수록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콘체르토를 시작으로 어메이징 그레이스,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크리스마스 트리 옆에서 즐겁게 춤추며)’, 루돌프 사슴코, 해피 크리스마스, 라스트 크리스마스, 소나무야, 영화 음악 ‘워킹 인 디 에어(Walking in the Air)’등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노래들이 포함되어 있다. 스윙글 싱어즈가 10년 만에 발매한 크리스마스 앨범으로 단순한 아카펠라 음악 감상용으로도 좋은 따뜻하고 기분 좋은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스윙글 싱어즈는 킹스 싱어즈와 함께 세계 최고의 양대 아카펠라 그룹으로 1960년대 초 미국인 워드 스윙글이 만든 그룹이다. 컨템포러리 보컬 앙상블로 변모하여 클래식, 재즈, 라틴, 팝, 락, 가장 최근에는 비트박스에 이르기까지 레퍼토리를 다양화하고 있다.
1963년 데뷔 앨범인 세바스찬 바흐 재즈 앨범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하는 등 총5회 그래미상을 수상하여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스윙글 싱잉 (Swingle Singing)’라는 말이 스윙글 싱어즈의 사운드, 믿을 수 없는 보컬의 탁월한 기량, 혼합과 명민함, 마이크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테크닉, 악기와 같은 목소리 그리고 높은 수준의 엔터테인먼트를 뜻하는 말로 사용될 정도로 음악계에서 그들의 영향력은 크다고 하겠다. 이미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을 갖어 고정팬을 확보한 스윙글 싱어즈의 활발한 활동은 전세계 곳곳에서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다.
최유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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