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중앙그룹이 박준서(사진) SLL 기획제작총괄을 부사장 승격과 함께 SLL 제작부문 대표이사에 발령하는 등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박준서 신임 부문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SLL 기획제작총괄을 맡으며 드라마 편성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고 운영을 고도화했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대행사’, ‘닥터 차정숙’, ‘킹더랜드’, ‘힘쎈여자 강남순’ 등 JTBC 드라마는 물론, 다수의 OTT 콘텐트 제작을 선두에서 이끌며 화제성과 흥행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박 신임 제작부문 대표는 드라마 제작 분야에서의 성과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신규 임원은 3명이 선임됐다.
중앙일보에서 유료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를 맡아 이용자 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인프라를 고도화한 김영훈 모바일서비스본부장이 상무로 승격했다.
중앙일보 신문 유통망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모델을 사업화한 최회준 중앙일보M&P 라스트마일본부장은 상무 승격과 함께 중앙일보M&P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에서 다양한 개별 콘텐트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하고 객실 리뉴얼 등을 통해 시장 내 고급화 포지셔닝에 성공한 장재영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영업마케팅본부장 또한 상무로 승격했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며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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