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의원, 국토부 차관에게 ‘GTX-D 노선 강동구 경유’ ‘고덕대교’ 명칭 확정 건의
진선미 의원, 국토부 차관에게 ‘GTX-D 노선 강동구 경유’ ‘고덕대교’ 명칭 확정 건의
GTX-D 노선 강동구 경유 필요성 적극 피력, 고덕대교 명칭 확정 건의
  • 김한주 기자 hj7472@hanmail.net
  • 승인 2023.12.0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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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한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갑, 기획재정위원회)은 지난 11월 30일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과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GTX-D 강동구 경유 노선’과 ‘고덕대교’ 명칭 확정을 건의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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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의원은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과 함께 백원국 국토부 2차관에게 수도권 동부 대규모 도시공간 변화와 광역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수도권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GTX-D 노선이 강동구를 경유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등 개각을 앞두고 있어 GTX-D 노선과 고덕대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차관을 만나 의견을 전달했으며, 이 자리에는 박지홍 국토부 철도국장과 철도건설과장, 도로정책과장이 배석했다.

강동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재건축·재개발이 진행되었으며, 고덕비즈벨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가 추가 개발되면서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지리적으로 붙어 있는 하남 미사지구가 개발되면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지하철 열차 내 혼잡도가 가중되고 있고, 올림픽대로 등 도로 정체도 극심해지는 등 교통 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다.

앞서 진선미 의원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강동구 경유 GTX-D 노선 확정을 건의해 왔다. 지난 2020년 강동구 GTX-D 노선을 촉구하는 대대적인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약 11만 명의 주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출하고, 강동구·하남시 GTX-D 신설 토론회 및 유치위원회 발족, GTX 플러스 국회 토론회 개최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에 국토부 차관은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진선미 의원은 강동구는 서울의 동부 관문 도시로서 지하철 5·8·9호선을 통해 수도권 외곽에서 유입되는 교통수요를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요충지라며, 경제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 연구’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강동구를 경유하는 GTX-D 노선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진선미 의원은 세종포천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을 고덕대교로 최종 확정할 것을 건의했다. 2016년 착공된 해당 교량은 계획단계(예비타당성조사)에서부터 고덕대교라는 명칭으로 계속 사용해 오고 있다. 진선미 의원은 명칭의 일관성, 구리암사대교와의 차별성, 강동구 내 5만 가구가 약 7년간 분진과 소음피해를 감내해온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고덕대교로 명칭이 확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진선미 의원은 “GTX-D 노선은 수도권 동부권역과 서부권역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인 만큼, 서울의 주요 교통요충지인 강동구가 노선에 포함되어 서울 동남권과 동부권의 교통수요를 반영하는 것이 사업 타당성 확보에 유리하다”며 “강동구 내 재건축,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에 대비하고, 만성적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GTX-D 노선은 반드시 강동구를 경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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