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리는 독립정신, 운암 김성숙 선생 38기 추모제
다시 기리는 독립정신, 운암 김성숙 선생 38기 추모제
  • 대한뉴스
  • 승인 2007.03.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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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독립운동가인 운암 김성숙(태허스님.봉선사) 선생의 제 38주기 추모제가 오는 4월 12일(목) 11시 묘소가 안장되어 있는 서울 동작동에 위치한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


운암 김성숙 선생은 1919년 3·1 운동 당시 봉선사 승려 신분으로 만세 운동을 주도, 서대문 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뤘으며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조선의용대 선전부장, 유학한국혁명청년회 조직, 조선민족해방동맹 결성, 조선민족전선연맹 선전부장, 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항일 투쟁의 최 일선에서 일생을 헌신한 독립운동가이다.


임시정부 국무위원 출신임에도 평생을 청빈한 삶을 살아 말년에는 가난과 궁핍으로 크고 고통 받다 1969년 4월 12일 서울 구의동 소재 ‘피우정(避雨亭)’이라 이름 붙여진 허물어져 가는 집에서 별세했다.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민성진 사무국장은 “우리 민족사에서 암울하기만 했던 일제 강점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투쟁하시다 우리 곁을 떠나가신 선생의 뜻을 다시 기리는 마음으로 정성껏 추모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38주기 추모제에는 김성숙 선생의 유족 및 박유철 국가보훈처 장관, 광복회 김국주 회장, 대한불교조계종 25교구 봉선사 조실 월운스님, 회주 밀운스님 등 관련 인사, 일반 시민 등 총 3백여명이 참석, 고인의 높은 정신을 다시금 되새길 예정이다.


■ 일 시 : 2007년 4월 12일 오전 11시

■ 장 소 : 국립현충원 현충관(서울 동작동 소재)

■ 주 최 :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 후 원 : 국가보훈처, 광복회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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