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카페쇼, ‘글로벌 최대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 위상 높였다
서울카페쇼, ‘글로벌 최대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 위상 높였다
나흘간 13만 명 다녀간 서울카페쇼, 1억 3,6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기록해
  • 이윤성 기자 dhns9114@naver.com
  • 승인 2023.12.20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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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윤성 기자] 2002년 아시아 최초의 커피 전시회로 시작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서울카페쇼가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

ⓒ서울카페쇼
ⓒ서울카페쇼

지난 11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2회 서울카페쇼'가 역대 최대 규모인 글로벌 36개국 675개 사 3,75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 가운데, 나흘간 약 1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국내외 수출 상담의 경우 국내는 37만여 건 1,211억 원, 해외는 8만여 건 43백만 불(한화 약 568억 원)을 기록하며 총 45만여 건의 상담을 통해 약 1억 3,660만 달러 한화로 약 1,780억 원의 수출 상담액을 기록하며 서울카페쇼의 가장 큰 역할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수출 상담과 참가업체들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제공했다.

올해 서울카페쇼 박람회 이후 참가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98.5%의 참가사가 재참가를 희망한다고 응답했으며, 88%의 참가사가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재참가에 답한 기업들의 경우, 서울카페쇼가 가장 효과적으로 해외와 국내 시장 판로 확장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참가를 해오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번 서울카페쇼가 이와 같은 성과를 기록한 데는 카페를 구성하는 장비와 원부자재 그리고 베이커리와 원두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사들이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고, 커피 산지인 브라질, 에티오피아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캐나다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가 참가하며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해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스마트한 국내 기술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트롱홀드 테크놀로지 역시 서울카페쇼에 지속적으로 참가한다. 월드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 (World Coffee Roasting Championship), 미국 USCC 등 세계 대회의 공식 로스터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로스터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역시 신제품 S2를 선보이며, 커피 업계 종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콜롬비아의 정부 산하 기관인 프로콜롬비아는 콜롬비아 국가관으로 참여해, 9천여 명 이상의 부스 방문객을 맞이하여, 80곳이 넘는 한국 기업들과 B2B 미팅을 진행해 2024년 커피 수출량 확장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가 기업들의 효과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도입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카페쇼 모카포트' 또한 서울카페쇼가 처음부터 기획했던 방향성에 맞춰 지속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서울카페쇼에서 일반 관람객은 물론이고 개인 카페 예비창업자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끈 '커피앨리'는 총 73개의 국내외 로스터리 카페가 참가하며, 18만 6천여 건의 스페셜티 원두 계약을 성사했다. 올해는 2023 월드바리스타챔피업십 우승자 엄보람 바리스타가 브라질에서 운영하는 'UM COFFEE'의 브라질 스페셜티 원두를 비롯해 부산의 대표 카페 '모모스커피', 스페인의 유명 스페셜티 카페 'Nomad'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카페쇼와 동시에 개최되는 행사이자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컨벤션인 ‘K컨벤션’에 선정된 ▲제12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에는 75개국 4,500여 명의 오디언스가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포럼은 “Intersection of Coffee Era: City, Technology, Sustainability”라는 주제에 맞춰 커피 및 관련 산업의 저명한 리더들이 모여 커피 산업이 도시와 기술, 지속가능성과 교차할 때 마주하는 도전과 기술을 논의했다. 이와 같은 꾸준한 포럼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 외적으로 카페와 커피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시장 선도 박람회로서의 역할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다.

서울카페쇼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과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도 펼쳐 나갔다.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엑스포럼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와 『서울 글로벌 전시회 ESG 운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국 최초 2050 글로벌 탄소배출 제로 행사 동참 △커피박 수거 및 자원재활용 △친환경 실천 캠페인 ‘땡큐커피’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서울커피스팟’ 선정·홍보 등 ESG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올해 서울카페쇼는 국내 최대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의 위상에 맞게 약 1,780 억 원에 달하는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비즈니스 플랫폼의 위상을 기대 이상으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엑스포럼은 월드오브커피(World of Coffee)와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을 내년 5월 부산에 유치했다. 엑스포럼은 지속적으로 국제 커피 이벤트를 개최하며 글로벌 커피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한국 커피 산업이 세계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제23회 서울카페쇼는 2024년 11월 6일(수)부터 9일(토)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2024년 5월에는 카페쇼 글로벌 브랜드 ‘베트남 카페쇼’가 호치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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