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무기계약직 임금 체계 수립 요구 중식 집회
KAIST 무기계약직 임금 체계 수립 요구 중식 집회
  • 김지수 기자 dkorea666@hanmail.net
  • 승인 2024.01.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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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지수 기자] 국내외 공과계열에서 유망한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카이스트)에서 무기계약직 의 임금체계 확립을 위한 두번째 집회가 1월 3일 12시 예정되어 있어 귀추가 주목된 다. 카이스트의 무기계약직은 약 430여명 정도이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월 1일자로 비 정규직에서 노동조합과의 합의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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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까지 임금 체계와 인사규정이 없어 매년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어 집회를 할 예정이다. 서성원 지부장(공공연구노동조합 카이스트유니온지부)은 “2022년 전환 당시 6개월 안에 임금체계와 인사규정 신설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치겠다는 사측의 약속을 믿고 기다렸지만 2024년 1월 현재까지 연구용역 보고서를 보지도 못했다”며 울분을 토하 였다.

또한 임금 체계가 없어 각 연구책임자와 개별 노동자가 임금 협상을 하여 노동 조합의 교섭권을 침해 받는 등 노사 문제와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고 하였다. 카이스트 유니온 지부는 지난 12월 20일(수) 첫번째 집회를 시작으로, 오는 1월 3일 점심시간을 이용한 두번째 집회를 하겠다고 밝혀왔다. 중식 집회에서는 매번 150명 가량의 조합원(전체 370여명)이 참석하고, 임금체계 없는 무기계약직 및 비정규직에 대한 임금체계 신설, 학연지원직 직무직급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종료된 “무기계약직 처우개선 연구용역”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사동수 위 원회”를 제안했으나 사측은 석연치 않은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 카이스트 사측은 현재 인건비 풀링제가 시행되지 못하는 상태에서 임금 수권이 활용책임자 에 있는 만큼 인건비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무기계약직의 임금 협상이 어렵다는 입장이며, 특 히 2024년도 RnD 예산 삭감으로 인한 임금 인상에 어려움이 있는 등 전망이 밝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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