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플랜트 수주 목표 300억 불 달성, 8년 만에 최대 성과
지난해 플랜트 수주 목표 300억 불 달성, 8년 만에 최대 성과
중동 수주 대폭 증가(114억불, 223%↑), 기자재 수출도 역대 최대(39억불, 257%↑)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4.01.08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지난해 플랜트 수주액이 총 302.3억 불로 당초 목표 300억 불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241.8억 불 대비 60.5억 불, 25.0% 증가한 것으로 2015년 364.7억 불을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최대 성과인데, 지난해 마지막 근무일(12.29일)에 캐나다에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15억 불을 수주하면서 목표를 달성하게 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뉴스

이번 성과는 2022년 11월(서울)과 지난해 10월(리야드) 등 두 차례에 걸친 한-사우디 정상 경제외교 성과가 대형 프로젝트 계약으로 이어지는 등 중동지역 수주액이 대폭 증가한 데 힘입은 바가 크다.

한편,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국내기업의 생산 현지화에 따른 수주 증가와 사상 최고를 기록한 신산업분야의 기자재 수출 증가도 목표 달성에 일조하였다.

플랜트는 재화를 생산하기 위한 기계·장비 등 하드웨어와 그 설치에 필요한 설계, 시공, 유지·보수가 포함된 융합산업으로서 기자재 생산, 엔지니어링, 컨설팅, 파이낸싱, 인력 진출 등 전후방 효과가 매우 큰 분야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정부업무보고에서 플랜트 수출 목표를 과감하게 300억 불로 제시하였고 2023년 2월 국무회의에서는 원전, 방산 등과 함께 5대 수출 유망 분야 중 하나로 플랜트산업이 지정되기도 하였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❶「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2023. 2월, 11월), 「통상추진위원회」(2023. 3월), 「수출확대 대책회의」(2023. 10월) 등 범정부 회의체에서 수주지원방안을 꾸준히 논의하는 한편, ❷해외공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등과 함께 해외 플랜트 발주현황을 파악하여 고위급 회담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또한, ❸유망 기업들의 수주 조사 및 컨설팅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고 일부 기업의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실제 수주까지 이어지기도 하였다.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2024년에도 신(新)중동붐이 본격화되고 탈탄소 등 신산업분야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플랜트 수주 지원을 통해 최근 우리경제의 수출 상승 기조가 견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