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송재호 기자] 최근 지속가능한 종이팩 패키징 솔루션 스타트업 ‘리필리(Refeely)’와 유한킴벌리가 종이팩 핸드워시 세트를 출시했다.리필 종이팩 450ml 2개, 다회용 홀더, 펌프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상품은 오는 16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단독 출시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오늘의 집, 맘큐(유한킴벌리 자사몰)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리필리X유한킴벌리 종이팩 핸드워시의 장점은 비닐 용기에 담긴 리필 제품을 사용하는 것 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쓰던 용기에 다시 내용물을 채우는 방식은 농녹균 번식의 우려가 있다. 하지만 종이팩 핸드워시는 리필 종이팩을 통째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세균과 곰팡이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유한킴벌리 생활혁신연구소가 엄선한 원료를 사용하여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 진정과 활력,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제주 동백나무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종이팩 핸드워시는 멸균팩인 리필리팩을 사용했다. 멸균팩은 내부에 알류미늄 층이 있는 종이팩으로, 펼치고, 씼고, 말려서 일반 종이류와 구분하여 멸균팩으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일부 주민센터, 생협, 제로웨이스트샵에서도 멸균팩을 수거하고 있으며, 멸균팩에 부착된 입구 부분은 재활용 과정에서 코팅과 함께 분리되기 때문에 분리배출할 필요가 없다.
리필리는 플라스틱 용기 대신 종이팩에 생활용품을 담아 지구에 이로운 제품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종이는 플라스틱에 비해 쉽게 분해되고 다른 소재보다 재활용률이 높아 환경에 영향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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