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칼럼) 당신, 기자 맞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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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신문을 제일 많이 봐야할 직업이다
  • 대한뉴스
  • 승인 2009.11.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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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일이지만, 지금도 귀에 생생한 일화가 있다.

어느 월간지 신입기자가 OO계 명사를 인터뷰를 시작할 때 였다. 인터뷰 시작전에 갑자기 그 분은 기자에게 '오피니언 기사쪽으로 쓸것 입니까 ..아니면 피쳐 기사로 갈것 입니까'라고 물었다.

그 당시 기자는 오피니언 기사나 피쳐 기사에대해 정확히 몰라 대답을 못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 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 당신은 둘 중의 하나 입니다. 이제 갓들어온 수습기자이거나, 아니면,진정한 기자가아닙니다. 전자(前者)라면 기꺼이 인터뷰에 응하겠으나, 후자(後者)라면 인터뷰를 거절 하겠습니다 "

사실 심층인터뷰 기사 작성은 쉽지않다고 본다. 기사의 가치(Value)에다 사실성을 더해 인터뷰 현장감도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국어시간에 글짓기를 연습할때, 글에는 산문, 시조, 미셀러니, 에세이, 시 등의 쟝르가 있는것도 함께 배우듯, 기자들도 자신이 쓰는 기사가 스트레이트 기사인지, 피쳐인지, 아니면 오피니언 쪽인지에대해서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얼마전 이태리 문화원장을 인터뷰하면서 내 자신도 무척 곤혹스러운 경우를 당했다. 오페라에 대한 전문상식이 없이는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아, 할 수 었이 그부분은 기사에서 생략하는 우를 범했다.

왜냐하면, 기자는 기사를 통해 모든것을 평가받는다. 신입기자들은 이른바 '시경캡'으로 부터 기사취재하는 노하우를 전수받고 훈련을 받지만, 신문을 자주보는것이 선배들을 따라가는 최단거리일수 있다.

어쩌면 신문을 가장 열심히 많이 읽어야 할 직업이 기자임은 분명하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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