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업계는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큰 폭의 원자재 가격인상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수출 15억50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 14억2000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하여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20(금) 오후 6시 여의도 소재 63빌딩(국제회의장)에서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 회장은 “예전에 미국에서 들여오던 금형이 일본을 거쳐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수출하고 있다. 모든 산업에 근간이 되는 것이 금형”이라며 금형산업의 중요도를 역설했다.
지난 IMF때 이 회장은 뛰어난 선견지명으로 대처한 바 있다. 그 당시 거래하던 은행의 어려움과 하루 밤 자고 일어나면 뛰는 달러 환율 시세의 심상치 않음을 간파하고 은행을 바꾸고 외화 빚을 갚는 등 탁월한 수완을 발휘한 것. 이 회장은 그 당시 모든 CEO들이 위기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이번 ‘금형의 날’ 행사에서는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대통령표창(1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4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8명을 선정하여 포상한다.
김홍렬 동아정밀공업 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전송안 이화공업 사장 등 5명이 각각 지식경제부 표창 및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여받는다.
김동섭 금형조합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이 더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뿌리 산업을 든든히 지탱하고 있는 금형인들을 위로하고 조합 설립 30년을 맞이해 향후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밑바탕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금형의 날 행사는 IMF 경제위기 시기인 97년 11월 20일, 금형인의 경영의욕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만들기 위하여 금형인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하여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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