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권태홍 기자] 서울도봉구(갑)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도봉구갑/보건복지위원회)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도봉구갑 출마를 선언했다. 인재근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 민주주의 회복, 도봉발전에 인재근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재근 의원은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소리 높였다. 예산만 낭비한 청와대 용산 이전으로 시작된 윤석열 정권의 국정실패가 김건희 특검 거부권 행사로 그 정점을 찍으며 대한민국이 퇴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외교 실패와 외교 망신이 국민의 자긍심마저 짓밟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권의 외교 실패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국가 기강을 바로 세우고 민심의 준엄함을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 찬 윤석열 정권이 오염시킨 대한민국 정치를 대화와 타협의 장으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야권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불어민주당이 대통합 정치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되면 국회부의장에 도전해 정당개혁과 국회개혁에 앞장서고 윤석열 정권이 후퇴시킨 민주주의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봉의 미래에 인재근이 필요한 이유도 설명했다. “지금 도봉발전에 가장 필요한 것은 풍부한 경험과 강력한 정치력”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이 필요한지, 얼마나 오랜 시간 많은 사람과 대화와 타협을 반복해야 하는지 직접 해보지 않으면 전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일에도 놀라지 않고 해결책을 척척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초선의원은 절대 보유할 수 없는 강력한 실력으로 도봉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재근 의원은 “힘이 필요할 때면 좌든 우든, 위든 아래든, 동서남북 어떤 바람이 불어도 꿋꿋이 이겨내고 도봉과 대한민국을 한 차원 높게 밀어 올리겠다. 오직 도봉사랑으로 여러분과 함께 승리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인재근 의원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김용석 전 서울시의원과 김광수 전 서울시의원이 맡았다. 3선 서울시의원(도봉구 제1선거구)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102명의 대표의원 지낸 김용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3선 서울시의원(도봉구 제2선거구) 출신으로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김광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모두 도봉의 민심과 현안에 통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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