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권태홍 기자] 안민석 국회의원은 22일 정명근 화성시장을 만나 산수화 상생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오산 · 화성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10여년 넘게 오산 · 수원 · 화성시 시장과 국회의원들에게 세 도시 산수화는 역사적으로 정조의 애민 정신을 이어받은 한 뿌리로 지방자치시대 상생협력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하여 2019 년 산수화(오산 · 수원 · 화성) 상생협력협의회를 발족시킨 주역이다.
안 의원이 제안한 6대 협력사업은 ▲화성 보타닉 가든 연계 오산천 보타닉 정원 조성 및 국가정원 공동 추진 ▲분당선 연장 용인 · 오산 · 화성 공동 협력 추진 ▲KTX/GTX 화성 · 오산 정차 공동협력 ▲트램 오산시 구간 변경 검토 ▲똑버스 및 공공문화시설 공동활용 추진 ▲생활권 중심 오산 · 화성 행정구역 개편 등이다. 이번 제안은 조용호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 정미섭 부의장, 전도현 · 송진영 · 전예슬 시의원도 함께 참여했다.
먼저 오산천 수계를 전국 최초 도심형 국가정원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화성시가 동탄권역 반월산 · 오산천 일대에 조성 중인 보타닉 가든을 기흥 저수지 ~ 오산천 하류 15㎞까지 생태관광벨트로 보타닉 정원을 조성하자는 내용이다. 오산천은 수달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각광 받고 있어 경기남부 대표 생태관광자원 및 생태환경교육 공간으로 조성하고, 한강 ~ 오산천 ~ 평택호 자전거길을 활용하여 친환경 모빌리티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교통 분야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오산 세교 3지구 신도시 발표 등 변화된 여건을 타당성 조사 등에 추가 반영하여 분당선 기흥 ~ 동탄 ~ 오산 연장, KTX·GTX 화성 · 오산 정차 등 광역교통망을 조속히 구축하는데 공동 대응하자는 것이다.
이 밖에도 화성 동탄 · 향남에서 운영 중인 똑버스를 오색시장 활성화와 인근 교통취약지역까지 확대하는 방안과 공동문화체육시설 이용시 오산 · 화성 시민 모두 차별없이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안민석 의원은 "오산 · 수원 · 화성, 세 도시 산수화가 문화, 경제, 교통, 교육 등에서 모든 분야에서 상생 협력하면 인프라 공동 활용과 비용 절감 등으로 주민의 편의와 삶이 더 좋아진다”며 "지방자치시대 지역균형발전 전국 롤모델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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