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영학 기자] 국민의힘 김용판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이 1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여 간 고향 달서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라며 “허울뿐인 약속이 아니라, 힘 있는 재선이 되어 달서구의 발전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재선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또 달서구병을 위한 국회의원 후보 자격에 대해 “당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갖춘 후보, 현안 문제해결에 있어 대구시와 달서구청과의 가교역할을 할 후보, 주민과 상생하며 소통하는 후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단호한 결단력과 추진력을 갖춘 후보, 주민행복을 위해 자신의 영달을 추구하지 않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이 모든 것을 갖춘 적임자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공약으로 대구시 신청사의 성공적인 건립, 두류공원 일대의 관광특구 지정, 경천철 도입과 도로정비를 통한 주민의 교통 편의증진, 노인복지의 일환으로 경로당에 지원되는 지원금에 대한 재량권 확대 추진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달서구 유권자들을 향해 “재선이라는 더 큰 힘으로, 더 나은 달서구병,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2월 3일, 선거사무소(대구 달서구 구마로40길 21)에서 기존의 개소식 형식과 달리 9시부터 21시까지 개방하는 오픈하우스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판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구병 지역에 출마해 55.79%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한 이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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