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에서 개최하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오는 2월 2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한다.
하계 올림픽 수영 종목과 더불어 최고 권위의 수영 대회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월 4일(일)부터 18일(일)까지 2주 간 tvN SPORTS를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종목에서 한국 대표팀은 총 29개 메달(금메달 6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5개)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수영의 ‘황금세대’를 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 7월 열릴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치러지는 유일한 메이저대회인 만큼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대한민국 수영 대표팀은 총 37명.
경영 대표팀은 한국 최초 세계선수권대회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황선우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김우민을 비롯 이호준, 이주호, 김서영 등 22명이다.
특히, 황선우 선수는 국제수영연맹이 선정한 '남자 자유형 200ｍ 금메달 후보'로서 더 큰 기대감을 모은다.
다이빙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한 이재경과 세 번째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우하람, 우리나라 유일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메달리스트인 김수지 등 총 8명이 출전한다.
아파트 10층 높이인 27m에서 뛰어내리는 극한의 스포츠 '하이다이빙'에 출전하는, 한국 유일한 하이다이버 최병화 선수의 도약도 기대된다.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2월 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tvN SPORTS는 대회 기간 동안 경영 종목을 비롯하여 다이빙, 하이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 수구 등 수영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종목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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