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옹벽 등 도로시설물 대대적 정비‧점검 나선다
도봉구, 옹벽 등 도로시설물 대대적 정비‧점검 나선다
도봉구, ‘2024년 도로시설물 세부 점검계획’ 수립…정기‧정밀 안전점검 추진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4.02.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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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내 도로교량, 옹벽 등 도로시설물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2024년 도로시설물 세부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 정비‧점검에 나선다.

모래말본교에 대해 철근탐사시험(피복두께 확인)을 하고 있는 모습(2023. 12.) ⓒ대한뉴스
모래말본교에 대해 철근탐사시험(피복두께 확인)을 하고 있는 모습(2023. 12.) ⓒ대한뉴스

점검은 정기 안전점검과 정밀 안전점검으로 나눠 실시한다. 먼저 정기 안전점검은 법정시설물 18개소와 법정외 시설물 55개소 총 7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계절별, 상황별 요소를 고려해 2월(설 대비), 3월(해빙기 대비), 5월(풍수해 대비), 9월(추석 대비), 11월(동절기 대비) 5회에 걸쳐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균열발생 상태 ▲구조물 혹은 부재의 손상 상태 ▲사면의 절‧성토부, 옹벽구조의 인장균열, 침하 및 배부름 발생 여부 ▲지하수 용출수, 토사유출 및 낙석 발생 여부 ▲옹벽, 석축의 파손 및 손괴, 균열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을 통해 확인한 경미한 사항은 도로보수반을 통해 즉시 보수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사용제한 및 철거, 보수 등의 조치를 취한다.

보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점검을 위해서는 전문 용역기관과 함께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정밀 안전점검 대상은 교량 6개소, 도로사면 7개소, 지하차도 1개소, 녹지연결로 1개소 총 15개소다. 지난해 정기안전점검을 통해 확인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이다.

현장조사를 통해 기본시설물 또는 주요부재의 외관을 조사하고 콘크리트 구조물, 철근, 강재 구조물 등 상태를 중점 확인한다.

구는 매년 도로시설물 세부 점검계획 등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을 세우고 연평균 7회 안전점검을 실시해 구민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구는 정기안전점검 5회, 정밀안전점검 2회를 실시했다. 점검결과, 모래말본교 등 5개소 노후 도로시설물 보수가 필요함에 따라 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편성했으며 올해 중 해당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서 2020년 실시한 인프라 총조사결과 안전등급 E등급을 받은 ‘창동 465-9 옹벽’은 2020년 12월 옹벽 재축조를 완료했으며, 올해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시행해 안전등급 재판정 후 등급을 시스템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무엇보다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구는 지역 내 도로시설물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안전 도봉’ 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세밀한 점검‧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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