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 평소에 손길이 닿지 않아 방치되기 쉬운 신흥동 축항대로 일대 환경 취약지를 민관 합동으로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중구청 소속 공무원, 환경공무관 60여 명 외에 해병대 인천광역시 중구전우회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정비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그간 방치됐던 보행로 담배꽁초, 폐기물, 방치 쓰레기 약 1.5톤을 수거했다.

구는 추후 관내 다른 환경 취약지를 대상으로 추가 합동 청소를 전개, 깨끗한 도심 환경을 유지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해병대 중구전우회 이덕희 회장은 “중구 구민으로서 구의 깨끗한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굉장히 의미가 깊었다”라며 “중구의 쾌적한 도심 환경 유지에 지속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설맞이 환경 취약지 정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전우회에 감사하다. 중구가 살기 좋고 쾌적한 관광지로 유지되도록 주민이 자발적으로 함께하는 환경정비 활동에 지속적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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