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세단 'K7' 해외 진출 시동
럭셔리 세단 'K7' 해외 진출 시동
고급 브랜드 이미지 제고, 남미·중동 등 판로개척
  • 대한뉴스
  • 승인 2009.11.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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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K7' 출시를 통해 고급 브랜드 이미지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기아차의 국내외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4일(화)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정성은 기아차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7' 신차 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동에 들어갔다.

미국 조지아 주정부 한국사무소 피터 언더우드 소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름답게 럭셔리하고 경쟁사 대비 성능과 가격도 좋아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 이라면서 "한국자동차업계는 10~20년 전과 비교해 많은 발전이 이뤄져 세계 수준에 도달했으며 (기아는) K7 출시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한편, 'K7' 은 국내 전국 거점에 배치되며 오는 2010년 쏘렌토, 스포티지 등이 인기를 끌었던 전력이 있는 남미시장을 비롯해 아시아 중동지역과 중국 등에 출시되며 뒤이은 2011년 북미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로개척에 나선다.


쏘렌토를 타고 다니는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 호르헤 디아스 영사는 인터뷰를 통해 "파라과이에서 기아자동차는 아주 유명하며 쏘렌토는 젊은이들에게 스포티지는 중년층에게 인기가 많다" 면서 "가격과 디자인이 좋고 옵션도 세분화 돼 있어 타사 제품 판매율 부진시 기아 쏘렌토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며 K7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기아자동차 이형근 사장은 "글로벌 금융시대, 중국시장을 제외하고 판매율이 하락했으며 남미시장도 급격히 평가절하 됐지만 우리나라는 환율이 좋아 1600원대까지 올라갔다" 며 "환율호재를 틈타 특별지원을 한 후 환율이 회복단계에 접어들 때 지원을 축소해 남미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고 성장비결을 설명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기아자동차는 오는 2010년 국내 3만 5천대, 해외 5천대 등 총 4만대를 판매하고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이 시작되는 오는 2011년부터는 국내 4만대, 해외 2만5천대인 총 6만5천대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취재/ 백영미 기자 사진/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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