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천원의 아침밥 초중고 확대 시 연간 쌀 소비량 약 10만 톤 증가… 천원의 아침밥 초중고 확대 필요”
김승남 “천원의 아침밥 초중고 확대 시 연간 쌀 소비량 약 10만 톤 증가… 천원의 아침밥 초중고 확대 필요”
천원의 아침밥 초중고 확대 시 쌀 소비량(370.6만t)이 쌀 생산량(370.2만t) 소폭 상회
  • 김창열 기자 dhns15@daum.net
  • 승인 2024.02.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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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창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가 “최근 대학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할 경우, 우리나라 1년 쌀 소비량이 10만 톤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 쌀값이 다시 하락하여 농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초중고로 확대해 쌀 소비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승남 의원 ⓒ대한뉴스
김승남 의원 ⓒ대한뉴스

최근 통계청 산지쌀값조사 결과 80kg 기준 산지 쌀값은 2023년 10월 5일 기준 21만 7,552원에서 2024년 2월 5일 기준 19만 3,512원으로 4개월 사이 –11.05%가 하락했다.

특히 쌀 재배면적이 2022년 72만 7,054ha에서 2023년 70만 8,012ha로 –2.6% 감소하고, 쌀 생산량이 2022년 376만 4,000톤에서 2023년 370만 2,000톤으로 –1.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쌀값 폭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우리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2022년 56.7kg에서 2023년 56.4kg로 –0.6% 감소하여 2023년산 쌀 과잉물량이 9만 5,000톤에 달하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정부가 전략작물직불제 등을 통해 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줄인다고 해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쌀 소비량이 더욱 빠르게 줄어든다면 쌀값은 계속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농가소득과 직결된 쌀값 안정을 위해서는 쌀 소비량을 현행보다 10만 톤 이상 확대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승남 예비후보는 정부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초·중·고등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승남 예비후보가 교육부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 약 521만 명에게 최소 수업일수인 190일 동안 아침마다 아침밥을 제공하는 경우, 1년 쌀 소비량이 약 9만 8,972톤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승남 예비후보는 “천원의 아침밥 정책을 전국 초중고교로 확대하여 우리나라 쌀 소비량이 10만 톤 가까이 증가하게 되면, 우리나라 쌀 수요량이 현재 360만 7,000톤에서 370만 6,000톤으로 증가하여 쌀 생산량 370만 2,000톤을 소폭 상회하게 되어 쌀 공급 과잉 문제가 해결될 뿐만 아니라, 정부가 보유한 쌀 재고량 169만 톤을 소비하는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22대 국회에서 천원의 아침밥 초중고 확대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쌀값 23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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