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올해 온실가스 6.1만톤 감축 목표
도봉구, 올해 온실가스 6.1만톤 감축 목표
도봉구, 2050 탄소중립 달성 위해 올해 온실가스 61,012톤 감축 추진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4.02.14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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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발표한 ‘탄소중립형 도시환경 조성’ 계획이 추진 3년째를 맞았다. 지난해 구는 온실가스 56,324톤을 감축해 목표 대비 128.3%를 달성했다.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운영 사례 ⓒ대한뉴스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 운영 사례 ⓒ대한뉴스

올해는 온실가스 61,012톤 감축을 목표로 녹색 ▲건물 ▲수송 ▲에너지 ▲순환 ▲숲 ▲생활 ▲교육 등 7개 부문에 지역 특성이 반영된 40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과제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분기마다 실적 점검과 함께 평가를 실시한다.

아울러 구민의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고 실천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알고! 배우고! 실천하는, 구민 참여형 탄소중립 시책’도 병행해 추진한다.

구민 참여형 탄소중립 시책은 총 3가지다.

첫째,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을 통한 알기다. 구는 환경단체와 함께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길거리 등을 방문해 대중교통 이용하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친환경 운전하기 등을 홍보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구민의 탄소중립 인식을 지속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2021년 4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30,706명이 참여했다.

둘째, 지역 내 온실가스 감축 촉진자인 ‘도봉구 제로씨(Zero-C)’ 양성을 통한 배우기다. 제로씨는 도봉환경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촉진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수자는 가족, 친구, 이웃에게 탄소중립 실천 생활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는 성인/청소년/어린이로 양성 대상을 세분화하고, 양성 과정도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확대한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2,489명을 배출했다.

셋째,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를 통한 실천하기다. 탄소공감마일리지는 탄소중립 실천 후 인증을 통해 마일리지를 쌓는 도봉형 환경마일리지다.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됐으며 현재 5,155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마일리지 활성화를 위해 마일리지 지급 한도, 실천 항목, 인증회원 가입자격 등을 확대·개선한다.

구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추진도 강화한다. 지난해 8월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이 계기가 됐다. 우선, 31개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실행 사업에 대한 자체평가를 확대한다. 또,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를 위해 주거 취약지역인 옥탑방 등에 ‘쿨루프 사업’을 시행하고, ‘어르신 맞춤형 기후위기 적응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제 2050년 탄소중립은 선언과 약속을 넘어 법령과 조례로 규정된 우리 모두의 범지구적 과제다.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 추진으로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는 탄소중립형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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