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문금주, 예비후보 등록 때도 출처 불분명한 학과명 기재…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사용한 근거 밝혀라”
김승남 “문금주, 예비후보 등록 때도 출처 불분명한 학과명 기재…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사용한 근거 밝혀라”
  • 권태홍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24.02.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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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권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가 14일 “문금주 예비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때 제출한 서류에도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라는 출처가 불분명한 학과명을 기재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라고 사용한 근거를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김승남 의원 ⓒ대한뉴스
김승남 의원 ⓒ대한뉴스

김승남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 제64조에 의하면,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자는 외국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력을 기재할 때, 취득학위명을 최종학력증명서류에 나온대로 정확하게 기재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문금주 예비후보는 학위증명서에 ‘미시간주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진의 추천에 따라 국제계획학 석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적혀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자신의 명함과 책, 보도자료 등에‘도시계획학 석사’라고 허위기재했으며, 예비후보로 등록할 때도 학위증명서에 없는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라는 단어를 임의로 추가해 등록했다”고 주장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또 “문금주 예비후보가 공개한 성적 증명서에도 그의 전공(Major)은 ‘국제계획학(International Planning Studies)’, (단과)대학(College)는 ‘사회과학(Social Science)’로 기재되어 있을 뿐,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department of Urban and Regional Planning)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다”며 “이는 최종학력증명서류에 나온대로 기재해야 한다고 정한 선관위 지침을 어긴 것”이라 주장했다.

김승남 예비후보는 또 “미시간주립대학교 공식 사이트에 나온 학부명도 ‘기획·설계·건설학부(School of Planning, Design and Construction CSS)’로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Department of Urban and Regional Planning)’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다”면서 “공직선거에 출마한 후보자가 자신의 학위 수여증과 성적 증명서 등에 기재된 학위명과 교육과정명이 아니라 자의적으로 번역한 명칭을 기재한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승남 예비후보는 “문금주 예비후보는 자신의 학력 허위 기재에 대해 잘못을 조금도 인정하지 않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문제 제기한 것을 흑색선전이라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문금주 예비후보는 지금이라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예비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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