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시 농업활동’으로 중증 정신질환 개선
도봉구, ‘도시 농업활동’으로 중증 정신질환 개선
도봉구, 중증 정신질환자 회복 위해 송석교육문화재단과 손잡아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4.02.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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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월 6일 중증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구민의 건강 회복과 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해 송석교육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 6일 중증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구민의 건강 회복과 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해 송석교육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뉴스
도봉구는 지난 6일 중증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구민의 건강 회복과 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해 송석교육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뉴스

협약식에는 김상준 도봉구보건소장과 박민정 송석문화재단 상임이사 등 업무 관계자 6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이들은 농업을 매개로 한 사회재활 사업 업무 협약과 관련한 구체적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증 정신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농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보건소 산하의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과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송석교육문화재단에서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상자 텃밭을 통한 작물 재배 ▲식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식물자원 식재 ▲계절을 고려한 농작물 탐색 ▲팻말과 표지를 통한 텃밭길 조성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도봉숲속마을에 조성되는 641㎡ 규모의 농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협약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봉구 거주 중증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보건소 1층에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설치하고 도봉구에 거주하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치료, 증상호전 및 가족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사회재활 사업을 통해 만성 중증 정신질환자에게 대인관계 기술 훈련과 외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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