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신입기수 인사드립니다! 김성현 기수 데뷔
렛츠런파크 서울 신입기수 인사드립니다! 김성현 기수 데뷔
  • 이윤성 기자 dhns9114@naver.com
  • 승인 2024.02.15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이윤성 기자] 설 명절을 한주 앞둔 2월 1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 뉴페이스가 등장했다.

김성현 기수 ⓒ한국마사회
김성현 기수 ⓒ한국마사회

주인공은 바로 94년생 김성현 기수. 지난 3일 토요일 서울 6경주에 ‘위너드래건’과 함께 데뷔전을 마친 그의 첫마디는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났다”였다. 빨갛게 상기된 그의 얼굴에는 경주를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과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 그리고 기수의 꿈을 이뤘다는 기쁨이 공존했다. 첫 성적은 11위.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같은 날 출전한 2개의 경주에서 연속 4위를 하며 선전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그가 기수로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2013년 기수후보생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던 중 불의의 낙마사고로 아카데미를 나오게 된 그는 기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채 군에 입대했다. 제대 후 2016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관리사로 취업한 그는 약 7년 정도 말과 함께 지내면서 기수시험에 도전했다. 그 결과 작년 신규 더러브렛 기수 면허시험의 유일한 합격자가 되면서 꿈을 이뤘다.

기수로서 본인의 장점에 대해 물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체력”이라고 답했다. 어렸을 때부터 가졌던 기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경주마처럼 지치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온 그다운 답변이었다. 또한 그의 롤모델에 대해 묻자 “기수 선배님들 모두가 나의 롤모델이다. 훌륭한 선배님들에게 좋은 점만 배워서 계속해서 발전하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기수가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안전하게 다치지 않고 꾸준히 기승하는 것이 목표라는 김 기수는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성실하고 꾸준히 발전하는 기수가 되겠다”며 경마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앳된 얼굴이었지만 그 속에서 진중함이 엿보였던 김성현 기수. 말과 기수라는 직업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느껴졌다. 렛츠런파크 서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김성현 기수에게 힘찬 응원과 함께 앞으로 펼칠 경마 스토리에 주목해보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