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원, 공릉동‘한국전력 인재개발원부지’빠른 매각 추진을 위한 ‘매각협상위원회’제안…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국회에서 면담
우원식 의원, 공릉동‘한국전력 인재개발원부지’빠른 매각 추진을 위한 ‘매각협상위원회’제안…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국회에서 면담
우 의원, 노원발전 3대축 완성 공약으로 ‘한전부지 산학연계 판교급 테크노벨리 조성’밝혀 …“이번 김동철 사장과의 면담으로 한전부지 개발 본격화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
  • 김창열 기자 dhns15@daum.net
  • 승인 2024.02.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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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서울 노원갑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국회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을)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같은 노원구를 지역구로 둔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병)과 함께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을 면담하고 ‘한국전력 인재개발원부지 매각협상위원회’를 제안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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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이 이날 김동철 사장에게 제안한 안건은 △부지 매각 가격에 대한 관련 기관 간 합리적 협의 진행, △한전 인재개발원 효율적 부지 활용 방안 수립, △한국전력 경영 효율성 확보 및 부지활용방안 수립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등에 대한 「(가칭)한국전력 인재개발원부지 매각협상위원회」구성 등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한국전력 연수원 부지의 신속한 매각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원식 의원은 “국가기간산업 주체인 한국전력의 경영상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서울 동북권 경제발전에 함께 도움이 되는 합리적 매각 방식 및 향후 개발 계획을 국회-지역사회(광역 및 기초지자체)·한국전력·관련 부처 간 심도 깊게 논의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한국전력도 자산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고, 매수 의사가 있는 지역사회(서울시-노원구)도 비용산정 및 예산확보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구체적 비용산정 및 향후 개발 계획에 대한 협의 방식 및 계획 마련을 위한 매각협상위원회를 제안하게 되었다”라며 김동철 사장에게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에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며 화답했다.

김성환 의원 또한 “프랑스 니스의 소피아앙티폴리스 연구단지 등 이전부지 활용방안에 참고할만한 해외사례가 많다”라며 “협상위원회 설치를 통해 관련 기관의 원활한 협조와 여론의 관심 환기로 매각 일정을 앞당길 수 있으며 이를 통한 한전의 빠른 경영난 극복 또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우 의원이 제안한 협상위원회의 세부 내용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서울시, 노원구청이 각각 매각과 매수 주체로 참여하고 향후 22대 노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서울시의회, 관계부처가 협조 주체로 협상위원회에 참가해 가격 협의, 부지 활용방안 수립 및 지역주민 여론 수렴, 매각 및 개발에 대한 예산협조와 개발이후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관련 산학연 인프라 및 관련 사업 유치 등 한국전력과의 공동사업 검토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노원구청 및 서울특별시와의 지속적인 논의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한국전력 연수원 부지는 지난해 11월, 한전에 의해 매각계획이 발표되었다. 인재개발원은 한전과 국내외 전력산업계 교육을 맡아온 상징적인 자산이지만 계속된 한전의 누적된 적자문제를 타개할 자구책으로 매각이 결정된 것이다. 이에 노원지역에서는 총 64만㎡에 이르는 부지의 매각 시기와 방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이다.

이에 우 의원은 “한전연수원 부지 이전을 조기에 추진하여 재생에너지·AI·바이오 등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판교급 테크노밸리로 조성하여 일자리·주거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문화 및 체육시설·공원 등 친환경 주민편의시설을 복합개발하여 공릉을 ‘경제와 힐링’ 도시로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라며 “판교테크노벨리의 사례를 활용해 직주공존방식 개발을 통한 산업·주거·문화의 3중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인근에 있는 서울과학기술대와 산학연계를 통해 미래성장산업 동력을 유치하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원식 의원은 지난 1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창동차량기지 개발,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 △공릉동 한전 연수원 부지 개발을 서울 동북권 경제의 3대 핵심 원동력으로 제시하고 공약화를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월 1일, ‘새로운 월계동 발전을 위한 철도지하화’공약 발표를 시작으로‘노원 동북권 중심도시 메가프로젝트’이라는 이름의 현장 정책 발표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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