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역사문화와 자연생태를 보고 즐길 수 있는 둘레길(숨길)이 조성된다.
시는 "교동 한옥마을에서 대성동 전주천 상류까지 약 7km 구간에 둘레길을 조성, 이달 안에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개방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길은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에서 오목대, 양사재, 향교, 한벽루, 서방바위까지 간 뒤, 되돌아오는 코스로 2시간20분 정도 소요된다.
한편 둘레길이 조성되면 조선왕조의 흔적이 깃든 역사유적과 함께 전주천의 철새와 억새, 갈대 등 자연생태를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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