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3·1절 연휴 직후인 3.4일(월) 오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부문별 리스크 요인과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연휴 직전 발표된 미국의 ‘24.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시장이 안정적이었으나美연준은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에 기반하여 신중히 금리인하 경로를 결정할 것인바, 금주부터 발표되는 2월 美고용지표(3.6·3.8일), 2월 美CPI(3.12일) 추이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이에, 중요한 이벤트들은 조그만 변화부터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중장기적 안목에서 균형감 있게 현안을 관리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이복현 원장은 시장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을 경계하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잠재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긴밀한 대응체계를 공고히 갖출 것을 강조하였다.
➊먼저, 부동산PF의 경우 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사업장이 부실화될 위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재구조화를 신속히 추진하여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선순환을 유도
➋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고금리 지속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적정 손실 인식 및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 리스크관리 강화 유도
➌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계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이행
➍ 금리변동에 민감한 보험회사의 특성을 감안하여 보험회사의 리스크관리 능력 강화* 및 선제적 자본확충을 적극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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