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식품안전 협력 결실
한-베트남 식품안전 협력 결실
주요 식품 수입국인 베트남 식품안전 강화…우리나라 수입식품 안전 기여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4.03.07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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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베트남에 ‘식품안전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이 최종 완료되어 3월부터 시스템이 전면 개통됨에 따라 3월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식품청(VFA)과 성과보고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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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주베트남대사관(최영삼 대사)과 협력하여 추진해 온 베트남 ODA 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시스템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국의 사업 책임자, 베트남의 현지 기자와 식품안전관리 담당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 주요 내용은 ▲베트남 식품안전 정보시스템 구축 경과 등 발표(현지 사업자) ▲베트남 식품청에서 식약처에 감사패 전달 ▲시스템 개통 기념식 등이다.

베트남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은 대한민국의 식품안전관리체계가 집약된 식약처의 식품정보시스템*을 베트남 실정에 맞게 개발하여 구축하였으며, ▲행정용 정보시스템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국민용 정보공개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행정용 정보시스템의 ‘식중독 발생 온라인 보고(전국 실시간 현황관리)’ 기능으로 식중독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베트남 현지의 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응우옌 탄 퐁 베트남 식품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베트남의 식품안전관리체계의 디지털 전환이 이루어져 식품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고 안전관리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 종료 후에도 한국 식약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영택 기획조정관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기쁘며, 베트남 식품안전관리 현장에서 전국적으로 시스템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한국의 주요 수입국인 베트남의 식품안전관리가 강화되어 우리나라 소비자도 보다 안전한 베트남산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번 시스템 개통이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양 국가 간 신뢰도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 소비자가 보다 안전한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의약 안전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발굴‧확대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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