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윤성 기자] 오는 21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2024 서울커피엑스포’ 특별 무대에서 전국 카페의 이름을 걸고 최강자를 가리는 ‘K-카페 챔피언십(이하 KCC)’이 개최된다.
고물가 시대 소상공인 커피 매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KCC는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대한민국의 모든 카페가 참가할 수 있다. 사전 예선을 통과한 전국 50개의 카페는 3일 동안 본선 리그 경기를 치르게 되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음료 채점 결과로 추려진 8개의 카페는 대회 마지막 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합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3250만원으로 ▲1위 1500만원 ▲2위 700만원 ▲3위 300만원 ▲4~8위는 각각 150만원씩 지급된다. 우승 매장은 15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는 것은 물론 커피 전문 유튜버인 ‘남자커피(Namja Coffee)’에 출연해 자신의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커피엑스포 관계자는 “지난해 치러진 첫 대회 우승 카페가 대회 이후 20% 매출이 신장하면서 KCC에 대한 전국 카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개성 넘치는 카페들의 다채로운 메뉴들과 제조과정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2024 서울커피엑스포’는 원두, 원부재료, 기기류, 도구류, 포장용품 등 커피 산업에 필요한 물품 및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상반기 최대 규모 커피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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