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도봉산 등 지역 내 5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추가 설치했다.
구민들이 실외 활동 전 (초)미세먼지 농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신규로 설치된 5곳 외에도 도봉구청(16층 미세먼지 표출기), 쌍문근린공원 등 9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신규 조성된 곳은 ▲도봉산 ▲도봉구청 ▲쌍문근린공원 ▲밤골어린이공원 ▲뒷말어린이공원 총 5곳이며, 서울시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확보한 보조금으로 진행됐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교통신호등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4단계로 색상을 나타내는 알림 장치다.
빨간색은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노랑색은 나쁨, 초록색은 보통, 파랑색은 좋음(PM-2.5 0~15)을 나타낸다. 색 표출 시 표정도 함께 나타나 어린이나 노약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봄철은 외부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이기도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면서, “미세먼지 신호등이 구민들께서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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