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관 원팀으로 원전설비 10조 원 수출 총력
정부, 민관 원팀으로 원전설비 10조 원 수출 총력
2차관 주재 「원전설비 수출 유망 프로젝트 점검회의」 열려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4.03.21 2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3월 21일(목),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원전설비 수출 유망 프로젝트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정부는 지난 2월 22일(창원), 제14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27년까지 원전설비 10조 원 수출목표를 제시하였다.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수출목표 달성방안 점검을 위하여 금번 회의를 개최하였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전 세계 가동원전은 415기(’24.3월, IAEA)이며, 최근 신규원전 건설과 계속운전 확대로 원전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정부는 신규원전 일괄수주뿐만 아니라 원전설비 수출이 블루오션이라는 인식하에 지난해 3월 「원전설비 수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였다. 원전수출 지원 예산 확대(’22년 33억 원→’23년 69억 원→’24년 335억 원), 원전수출 중점 공관(8개소)·무역관(10개소) 설치,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 신설(’23년 13개사 선정)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 8개월(’22년 5월 ~ ’23년 12월) 만에 총 105건, 4조 86억 원의 수출계약을 달성하였다. 지난 5년간(’17년~’21년) 수출계약액(약 6천억 원)의 6배 이상에 해당하는 성과다. 3조 원 규모 이집트 엘다바 원전건설 사업과 단일 설비 역대 최대(2,600억 원)인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한편, 단품 기자재, 운영·정비 서비스, 소형모듈원전(SMR)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총 103건, 약 7,500억 원)를 창출하였다.

이러한 우상향 흐름을 이어 ’24년 5조 원, ’27년 10조 원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관은 아래와 같이 총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첫째, 사업 규모가 크고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원전 개보수, 발전기 교체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역량을 집중한다. 둘째, 규모는 작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설계, 교육·훈련, 진단·검사 등으로 수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간다. 셋째, 원전수출보증 특별지원(1,250억 원),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 확대(’23년 13개 사→’24년 30개 사), 원전수출특별전 개최(’24.12월), 중점무역관 추가지정(’24.1월, 6개소 기추가) 등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국내기업들이 수출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연내 이집트·루마니아 기자재 수출계약(71개 품목, 7,700억 원)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남호 2차관은 "윤석열 정부의 원전정책 정상화와 강력한 원전수출 의지,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이 원전설비 4조 원 수출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2027년 10조 원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민관이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원팀이 되어 총력을 다 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