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위원장, 경기 의왕시 한센인 지원 시설 방문…현장 고충 청취
유철환 위원장, 경기 의왕시 한센인 지원 시설 방문…현장 고충 청취
한센인 지원 시설 입소자 및 관계자 위로‧격려 및 현장 의견 청취
  • 정미숙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24.03.2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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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미숙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22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한센인 요양시설 ‘성라자로 마을’과 한센인 의료사업 기관 ‘한국한센복지협회’를 방문해 입소자들과 시설 관계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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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라자로 마을은 1950년 6월 설립된 우리나라 천주교 최초 한센인 구호사업기관으로, 천주교 수원교구 유지재단에서 2016년 6월 사회복지시설로 인가받아 무의탁 한센병 환우들의 치료와 예방 및 치유된 환자들의 사회복귀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입소자 고령화에 따른 요양 보조 인력 부족과 입소자 제한 등으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가 개최한 현장 조정회의*를 통해 시설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한센복지협회는 1948년 9월 설립되어 한센병 치료 및 이동 진료, 지역주민의 한센병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이동검진 등 의료사업과 한센병에 대한 연구 및 나균 유지관리, 한센장애인에 대한 재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국민권익위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성라자로마을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조정회의 합의 사항이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한편, 시설 입소자 및 관계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으로 시설에 입소한 한센인들의 어려움은 물론, 한센인 구호사업 기관 관계자들의 고충을 듣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권익위는 앞으로 한센인 구호사업 기관 관계자들의 복지향상은 물론, 한센인들이 충분한 요양보호를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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