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대만의 풍경들’ 개최
부산시립미술관, ‘대만의 풍경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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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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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타이페이 시립미술관과의 교류증진을 위하여 2009년 12월 19일(토)부터 2010년 1월 31일(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3층 대전시실 2실에서 타이페이 시립미술관 소장품 교류전 ‘대만의 풍경들’을 개최한다.

부산시립미술관은 1998년 개관시절부터 7개 나라의 8개 자매도시 미술관 소장품전을 개최하여 해외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을 일찍부터 해왔으며, 작년에 1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 뒤 다시 한번 해외 교류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작년부터 블라디보스톡, 나가사키, 후쿠오카 등 기존의 자매도시 미술관들뿐만 아니라 타이페이시립미술관과 같은 새로운 대상을 찾아 교류협정을 맺고 공동 발전의 기틀을 만들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대만과의 문화적 교류의 시작을 알리는 첫 이벤트로서 “대만의 풍경들”이라는 주제 하에 올해 12월 19일(토)부터 2010년 1월 31일(일)까지 대북시립미술관 소장품 중 대만 근 · 현대미술의 대표적 화가들의 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의 뒤를 이어 내년 초에는 부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도 타이페이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이를 기점으로 타이페이와 부산 두 지역의 미술 교류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나아가 한·중 양국의 예술 교류활동을 촉진시키고 양국간의 문화적 번영과 우정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대만은 17세기부터 이미 대만팔경이라는 말이 있었으며, 1953년 대만정부가 옥산적설, 아리산운해, 태로각유협, 청수단애, 다둔춘색, 상단추월, 안평석조, 그리고 평호어화를 대만팔경으로 정하고 2005년도에 대만팔경을 다시 선정하는 등 민간관광명소가 비록 대만의 명승고적이 아니더라도 그들에게 깊은 정서적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타이페이시립미술관에서는 4천여 작품 중 50여 점의 대만작가의 풍경작품을 선정하여 대만의 명승지로 알려진 이여간정, 옥산, 아리산, 일월단 등 8개 지역의 풍광을 보여줄 예정이다.

첫 번째는 동북각의 산과 바다, 두 번째는 관음산, 담수하, 세 번째는 대북 시내 · 외의 풍경, 네 번째는 대만서북, 다섯 번째는 대만중부 고산, 여섯 번째는 감정해각낙원, 일곱 번째는 대만동부, 여덟 번째는 록도, 란서, 금문, 팽호 등 이다.

한편 미술관 관계자는 ‘이 작품들은 그려진 시대가 다르고 예술가들이 묘사하고 그리는 풍경의 창작관점도 다르지만 이 전시의 영문제목 ‘대만 여행(Touring Taiwan)’처럼 부산의 많은 관람객들이 대만을 이해하는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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