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김영일, 평화방송‘‘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출연
'수필가 김영일, 평화방송‘‘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출연
현대판 암행어사, 인터넷 통한 투명한 등단제도 실현
  • 대한뉴스
  • 승인 2009.12.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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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곳에도 꽃은 핀다’를 출간하여 청소년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었던 수필가 김영일 씨(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가 지난 5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하여 문학 부패를 예방할 수 있는 투명심사 등단 시스템’을 발명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해주었다는 평가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일 씨<사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신인 부패방지위원회에 근무하던 2002년 우리 사회에 문학 부패라는 관념이 통상적으로 자리 잡고 있을 때, 그는 투명한 녹색문단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온라인 백일장 시스템’을 연구하게 되었다고 했다.

러나 그때까지만 해도 온라인 백일장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지 않았는지 수차례나 특허등록 거절 통보를 받는 등 시련도 있었지만 5년이라는 오랜 도전 끝에 2007.2.7. 특허청으로부터 ‘문학대회 운영방법 및 그 시스템’이라는 명칭으로 발명특허를 얻어 냄으로써 한국문단에 인터넷 백일장 시대를 개척한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김영일 씨가 오랫동안 ‘인터넷 백일장 시스템’에 집착하게 된 배경에 대해그 당시만 해도 등단을 하려면 작품성도 중요하지만 돈이 없으면 등단할 수 없는 현실. 또 백일장 입상이 대학 입시로 연결된다 하여 뒷거래까지 성행함으로써 입시과열이 문학계와 교육계 모두를 흙탕물로 물들이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접수와 채점, 당선작까지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투명심사 시스템을 발명하게 된 것이다.


주제는 지정된 일시에 출력되고 접수시간이 초과되면 자동으로 응모가 거절되는 방식. 본인 아이디로 점수와 심사평은 물론 심사위원까지 모두 열람할 수 있도록 심사의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스템의 발명으로 우리 문단은 ‘한국형 투명심사 등단제도’가 실현되고 있다. 이는 김영일 씨가 권익위원회 조사관이자 현대판 암행어사로서 우리 사회를 정화시키는데 음으로 양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을만 했다.


김영일 씨는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출연 요청을 받을 때만 해도 이 프로그램이 비평적 시사를 다루는 곳이라서 그가 발명한 투명심사 시스템이 평가절하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진행자가 높은 평가를 해주어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으로서 ‘억울함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가 있기에 정직한 사람이 대우받을 수 있고 힘 없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어 위안이 될 것 같다. 그만큼 국민들의 기대는 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한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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