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청의 '친구따라 강남가기'식의 문화시설 투자
자치구청의 '친구따라 강남가기'식의 문화시설 투자
자치구 문화시설의 기획공연 2.3%에 불과
  • 대한뉴스
  • 승인 2009.12.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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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치구청이 경쟁적으로 문화시설을 확충한 다음 대관업무에 치중하여 문화시설의 각 지역의 문화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양창호 의원(한나라당, 영등포구3)이 9일(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중인 용산구청을 제외한 24개구청의 32개 문화시설의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간 24개 자치구의 문화시설에 서울시와 자치구예산 360억 74백만원을 투입했음에도 자치구청의 문화시설에 대한 활용은 대부분은 대관사업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양 시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24개 구청의 32개 문화시설의 최근 3년간 공연은 전체 5,507건인데, 이중 공연의 74.4%에 달하는 4,095건이 단순 대관업무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직접 유치한 공연은 전체의 23.3%인 1,282건에 불과했으며 자치구 및 문화시설운영자의 자체기획공연은 2.3%인 129건에 불과했다.


양 시의원은 "자치구청이 문화시설에서의 공연 기획할 능력이 되지도 않고, 단순 대관업무를 실행할 능력밖에 안되면서도 '친구 따라 강남가자'식으로 지역의 문화시설을 확충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현재의 문화시설을 활용하여 지역문화 거점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예산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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