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 시위 관계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는 지난 9월부터 이와 관련된 시위를 진행해왔다. 99년도부터 노동조합원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부당해고를 받았다. 이는 법원에서도 인증된 바, 화이자측은 벌금만 물었을 뿐 실질적인 복직이나 대처를 피하고 있다. 또한 인금교섭에 있어서도 노동조합원들만 제외되는 등 노골적인 차별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관계자는“2000년도 이후에도 새롭게 설립된 노동조합 위원장이 3번 해고됐으며, 2006년에 설립된 이후에도 계속 위원장이 부당 해고 됐다. 노동자들의 부당한 현황을 대변하고, 실질적인 노·사간의 교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노동조합 설립과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나, 화이자측은 이를 강압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취재/한현정 기자 사진/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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