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사자 유해 1,137위 합동봉안식 거행
6.25전사자 유해 1,137위 합동봉안식 거행
2000년 사업개시 이래 최초로 1천구 이상 발굴
  • 대한뉴스
  • 승인 2009.12.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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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추진을 통해 수습된 국군전사자에
대한 합동봉안식이 11일(금) 오후 3시 30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봉안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이상의 합참의장, 국가보훈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및 해병대사령관과 보훈단체 대표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추진경과 보고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봉안되는 전사자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육군 및 해병대의 사단급 부대가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 인제, 철원, 칠곡 등 38개 지역, 530개소에서 연 인원 10만여 명이 투입되어 발굴한 1,278구의 유해 가운데 국군과 경찰전사자로 확인된 1,137위로, 국방부는 지난 2000년 유해발굴사업을 추진 해 온 이래 처음으로 1천구 이상의 국군전사자 발굴과 신원확인을 위한 DNA 검사에 필요한 유가족 유전자 샘플 4,400여 개를 확보하는 등 사업개시 이래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부터 시작한 전사자 유해발굴 활성화 계획에 따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군단급 제대별로 잠정발굴팀을 편성하여 자체발굴을 병행 추진하는 등 가용역량을 집중한 결과이며, 특히 올해 1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청사 완공과 더불어 3차원 스캐너, 광학현미경 등 첨단장비를 갖춘 감식시설과 신원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기간 동안 일정기간 유해를 보존할 수 있는 별도시설이 함께 구비되어 보다 체계적인 감식활동이 가능해졌고, 욱이 지난 3월에 9개 정부부처 관계기관 협의회가 구성되어 범정부 차원의 지원·협조체계를 갖춤에 따라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방부는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도 전사자 유해발굴 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5년 이내 1만구 이상 발굴을 목표로 사단단위 지역별 유해탐사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전국에 대한 전사자 유해관련 기초조사를 완료하고, 군단급 제대별 자체발굴을 더욱 활성화 하며, 6.25전쟁 60주년 사업과 연계한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를 통해 유해소재 제보와 유가족 유전자 샘플 채취 참여를 확대시키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유해발굴사업을 더욱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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