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탈북해 가수로 활동했던 이원각(46) 씨가 원불교 성직자인 '덕무(德務)'가 됐다.
이씨는 이날 오후 원불교중앙총부에서 출가, 교육자 37명과 함께 서원식을 갖고 원불교 교당과 관련 기관의 살림을 맡는 덕무로서 첫 생활을 시작했다.
이씨는 다음달 초부터 경기도 안성의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겨레 학교'의 살림꾼으로 교화 활동도 벌이게 된다.
한편 황해북도 봉산 출신인 이씨는 1994년 러시아 벌목공으로 일하던 중 탈북 했으며, 국내에서 대중 가수로서의 재능을 펼치면서 각종 방송출연 등으로 한때 인기를 누려왔다.
김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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