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 15개大, 오늘부터 현장점검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 15개大, 오늘부터 현장점검
비리 의혹이 제기된 대학에 대해서는 별도 감사 실시 예정
  • 대한뉴스
  • 승인 2009.12.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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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5일(화)부터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에 대한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입학사정관제 지원 대상 47개교 중 선도대학 15곳으로, 당초 입학사정관제 추진 의지가 강하고 대입 전형 시 영향력이 커 입학사정관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을 받은 대학들이다.

이번에 현장점검을 받는 선도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울산과기대, 이화여대, 중앙대, 카이스트, 포스텍, 한국외대, 한동대 등 15곳이다.

이들 대학은 입학사정관제 운영과 관련한 책무성이 더욱 요구되는 만큼, 당초 사업비의 70%만 지원하고 현장점검 결과에 따라 나머지 30%를 교부하기로 한 바 있다.

그간 ‘계속지원대학’ 23개교는 평균 3억원, ‘신규지원대학’ 9개교는 평균 1.6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나, 선도대학 15개교는 평균 9억원을 지원받아왔다.

교과부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운영의 적정성, 전형의 공정성, 예산 집행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점검 결과 비리가 있거나 특목고를 우대하는 등 입학사정관제 본래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전형을 실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학에 대해서는 예산 30%를 교부하지 않는 것은 물론 교과부 차원의 감사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교수, 현직 입학사정관, 재정 전문가 등 12명의 현장점검단은 3명씩 4개조로 나뉘어 교과부/대교협 관계자와 함께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15개 대학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교과부/대교협 관계자는 “현장점검 결과는 이 달 말 발표할 예정이며, 매우 엄정하고 철저하게 평가함으로써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dhns@d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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