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 대부분이 수도권 대학 출신이고 도내 대학 졸업생은 8.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가 발표한 2010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최종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60명(남자 32명, 여자 28명) 가운데 도내 대학 출신은 원광대 4명과 우석대 1명 등 모두 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수도권 대학 출신은 47명으로 78.3%를 차지했으며, 원광대가 아닌 타 대학 출신은 93.3%에 달했다.
대학별로는 이화여대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가 6명, 경희대와 연세대·원광대가 각각 4명씩, 서울대·한국외국어대·한양대·부산대가 3명씩으로 지난해에 이어 서울지역 대학 졸업생 강세가 두드러졌다.
또 학부 전공별로는 법학사 출신이 25명, 비법학사가 35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20대가 40명으로 가장 많고 30대가 17명, 40대도 3명이 포함됐다.
대학측은 다음달 4~6일 합격자 등록을 받고, 결원이 생길 경우 같은 달 7일부터 22일까지 추가합격자 발표와 등록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모두 80명을 선발하는 전북대 로스쿨은 16일 오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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