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본관 중앙홀, 문화예술인에게 전시 공간으로 개방
시의회 본관 중앙홀, 문화예술인에게 전시 공간으로 개방
첫 전시회, 장애인 화가 데미 김의 ‘꽃과 희망 展’
  • 대한뉴스
  • 승인 2009.12.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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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문화공간을 표방하는 서울특별시의회가 권위를 떨쳐버리고 변화를 알리는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제 일부러 갤러리까지 가지 않아도 시의회를 지나는 길이라면 누구나 잠시 시의회 본관 중앙홀에 들려 전시작품들을 골라보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서울시의회는 22일(화) 문화예술인들에게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굴해 내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 첫 사업으로 시각장애 어린이 수영선수들의 훈련기금 마련을 위해 자선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척추측만증재단에 장소를 제공했으며,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2주에 걸쳐 장애인 화가 데미 김(여, 50)의 ‘꽃과 희망展’이 열린다.


전시되는 작품 대부분은 살아있는 꽃의 강한 생명력을 표현했으며, 특히 삶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장애를 이겨내어 이를 캠퍼스에 담아 더욱 주목받게 됐다.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은 “시의회가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의회로 거듭나 사회 전체를 살찌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고 밝혔으며, “전시회 기간 중 많은 시민들이 시의회를 열린 마음으로 방문하여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바란다.” 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서울시의회는 사랑의 헌혈행사, 연탄 나눔봉사에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눔과 봉사의 해’ 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


한편 전시 개막행사는 오영실 아나운서의 사회로 12월 23일 오후 5시30분에 있을 예정이며 김기성 의장, 작가 데미 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에서는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등 좋은 취지의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에 전시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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